방탄소년단 정국의
①천간편 병화, ②지지편 오화에 이어
③일주편 병오를 시작합니다.
병오일주는 천간이 병화, 지지가 오화로
거대한 불기둥을 이룹니다.
계절적으로는 여름,
시간으로는 낮 12시, 한낮의 태양을 의미하며
십이운성으로 보면 제왕에 해당합니다.
1. 혁명가의 기운
병오일주의 천간에는
활화산과 같은 병화가 불타고 있습니다.
병화는 빛과 열을 동시에 가졌으니
태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오일주의 지지에는
오화가 불타고 있습니다.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은 시점입니다.
지금부터는 병오일주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판단을 적어보겠습니다.
다소 주관적인 해석일 수 있으므로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소개하려 했는데
머릿속에 이미지가 확 떠오르는 바람에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병오일주의 삶은 파란만장합니다.
오화의 이미지를 떠올리자면
적토마의 형상인데
이 말이 궤도를 따라 잘 달리다가도
아주 사소한 이유로 방향을 트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궤도로 진입하는 것이지요.
병오일주는 하늘에 떠 있는 병화가
땅에도 그대로 떨어져 묻혀 있지요.
하늘과 땅을 관통하고 있기에
자신감이 엄청납니다.
그 자신감 때문인지
남들이 보기에는 무모해 보이는,
터무니없어 보이는 모험을 감행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갈망이
병오일주의 운명을 갈라놓기도 합니다.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오는
사회적 영웅이 되기도 하고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도 합니다.
쾌도난마의 혁명가적 기질이 보이는 사주입니다.
2. 양인의 칼과 현침
병오일주는 양인의 칼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자연스레 현침도 가지게 됩니다.
바늘 같은 뾰족한 물건을 현침이라고 하는데
사주에 갑신묘오미신(甲申卯午未辛)이 있으면
현침으로 봅니다.
글자 모양이 뾰족하지요?
바늘, 침, 주삿바늘, 펜, 붓, 수술칼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타투도 연상되고요~
정국 님은 대운까지 현침을 3개 가지고 있어요.
현침이 많이 있으면 춤을 잘 춘다고도 합니다.
참고로 김연아 선수도 현침이 3개입니다.
빙판을 스케이트날로 가르는 모습에서
현침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양인은 형벌을 맡은 살로
사주 구성이 좋으면 판검사, 경찰, 군인, 정치인 등
생살지권을 갖는 자리에 오르거나
스포츠, 예술 계통에서 대접을 받습니다.
세상에 보기 드문 영웅, 호걸, 열사가 되기도 하는데
고난과 역경이 따릅니다.
운명에서 주어진 칼을 사용하지 않으면
칼끝은 자기 자신을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흉터를 남기지요.
자신의 운에서 양인살 여부가 궁금하신 분은
일간을 기준으로 다음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인살을 가졌는데 부담스러운 분들은 요리에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의료인의 칼도 사람을 살리지만 요리사의 칼도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갑 | 병 | 무 | 경 | 임 |
묘 | 오 | 오 | 유 | 자 |
3. 혁명의 불꽃
방탄소년단은 그 자체로 하나의 혁명입니다.
그 이름의 의미는, 사회적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어
당당히 자신들의 음악적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처음 가요계에 등장했을 때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질 그룹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요.
이름마저 생소했던 빅히트의 아이돌 그룹으로
척박한 가요계의 현실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데
기존의 틀을 부수고 나아가며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여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버렸습니다.
잠시 방시혁 대표의 연설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저를 가장 불행하게 한 건
음악 산업이 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산업은 전혀 상식적이지도 않고
불공정과 불합리가 팽배한 곳이었습니다.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이 세계를 알아가면서
점점 저의 분노는 더 커져갔습니다.
...
그래서 저는 늘 분노하게 되고
이런 문제들과 싸워왔고
아직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저는 사실 혁명가는 아닙니다.
다만 음악 산업의 불합리, 부조리에 대해서
저는 간과할 수 없습니다.
외면하고 안주하고 타협하는 건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 아닙니다.
원대한 꿈이 있거나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것이 지금 제 눈앞에 있고
저는 그것이 부당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그 분노가
저의 소명이 됐다고 느낍니다.
방시혁 대표의 이러한 소신은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 속에
압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던 정국,
혁명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에
혁명가의 기운을 가진 멤버가 있다는 것은
필연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정국 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칼 2개를 잘 사용했을 것입니다.
가시덤불같이 엉켜서 앞길을 위협하는
편견과 억압과 부조리를 끊어내면서
나아가야 했을 테니까요.
마침 방탄소년단에는
방패 2개를 가지고 있는 멤버가 있습니다.
그 멤버는 바로,
지민 님입니다.
칼과 방패가 만나 힘을 합하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권력의 자리에 오를 수 있지요.
싸움은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적은 사라지지 않고
다만 그 모습을 바꿀 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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