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9월 21일
시 일 월 년
ㅇ 경 기 임
ㅇ 자 유 신
대운
계 임
축 자
35 25
최근 엑소첸 님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습니다.
사주를 살펴보니
경자일주가 눈에 들어옵니다.
올해 2020년이 경자년인데
경자일주에 경자년,
일주와 세운이 같습니다.
일주와 세운이 같은 경우를
복음세운이라고 합니다.
복음세운을 말 그대로 풀이하면
엎드릴 복, 신음할 음
엎드려 신음한다는 뜻입니다.
나는 하나로만 존재해야 하는데
일주와 같은 세운이 와서
서로 자신이 진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없애버리려 살을 날리니
맞지 않으려면 납작 엎드려야 합니다.
인간 김종대와 엑소 첸.
서로가 진짜라고 주장할테니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겠지요.
이런 복음세운은 평생 한 번 찾아옵니다.
복음세운에 2세가 태어나는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또 하나의 나'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첸 님의 사주를 살펴보면 양인격으로 신강합니다.
용희신은 수목, 기신은 토금으로 봅니다.
경임 득수이청으로 지식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탁월하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성공을 거둡니다.
일지 상관에 대운까지 상관으로 흐르네요.
상관은 자신이 가진 것을 잘 표현하는 능력입니다.
말이나 소리 쪽으로 발달한 사람이 많아
방송이나 연예계에서 자주 봅니다.
특히 성공한 래퍼들은 꼭 장착하고 있는 무기 같은 것이지요.
올해는 일지와 대운에 세운까지 모두 상관으로 흘러
상관 특유의 반항적 기질 때문에
직장을 의미하는 정관에게는 위협이 됩니다.
상관이 정관을 깨버리는 것, 상관견관이라고 합니다.
유명인들 중 경자일주로는
가수 신승훈, 진중권 교수가 있으며
모두 올해가 복음세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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