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LIE 뮤비 해석
지민의 lie를 떠올릴 때면
항상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지요.
도대체 지민은
왜 그토록 괴로워 하는 걸까요?
그의 의식을 열고 들어가면 실마리를 풀 수 있을까요?
지민 트라우마의 원인이
어린 시절 당한 학대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사과를 베어 문다는 것은 악의 유혹에 넘어갔다는 뜻인지라
뭔가 지민 스스로의 잘못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피땀눈물 뮤비를 떠올려 보면
지민이 극도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슈가에 의해 눈이 가려진 채 몸부림치는 장면
그 장면에서 정국의 모습이 스쳐가지요.
지민이 손을 앞으로 곧게 내지르자
노래가 잠시 중단되고 나레이션이 흘러나옵니다.
이때 정국이 희생되었다는 것이
피땀눈물 뮤비의 개인적인 해석이었습니다.
정국은 제단에 바쳐진 희생 제물이었으며
그 심장에 칼을 꽂은 이는 바로 지민!
동생 아벨을 죽인 카인의 낙인이
지민이 가진 트라우마의 정체였습니다.
눈이 가려진 지민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몰랐겠지만
곧 깨닫게 됩니다.
거짓말, 거짓말 하고 외쳐보지만
이 트라우마는 무엇으로도 극복할 수 없어 보입니다.
정국이 직접 나타나서 형의 잘못이 아니었어, 하고 말해주지 않는 한
스스로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지우려해도 지울 수 없는 아벨의 핏자국
지우고 싶다는 간절함에 계속 물을 틀게 되고
결국 자살을 시도합니다.
그는 언제 치유될 수 있을까요?
덧붙이는 말: 뮤비 해석에 정답은 없습니다.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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