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사주를 살펴보았습니다.
그중 정국 사주를 보았을 때
한눈에 들어오는 뚜렷한 특징이
찬란한 태양이었습니다.
타오르는 그 기세가 정말 무섭군요.
거기에 도화살과 역마살이 있으니
끼가 넘치고 인기가 많으며
온 세상을 돌아다니는 운명입니다.
그럼 정국의 데뷔 때 모습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1. 기적의 소년
정국은 슈퍼스타 K 3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예선에서 탈락했는데
무려 7개의 연예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일로 기적의 소년이라는 닉네임이 따라붙었지요.
어린 나이로 탈락했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정국은 이 7개의 기획사들 중 빅히트를 선택합니다.
다른 더 큰 규모의 기획사들을 마다하고
빅히트를 선택한 이유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빅히트 연습실을 둘러보던 중
랩을 하고 있는 RM을 보았기 때문이라는데요.
리더형에겐 아우라가 있다, 는 말을
데뷔 이후에도 언급하는 걸 보면
첫 만남부터 RM의 아우라를 느꼈나 봅니다.
정국은 이것저것 재거나 계산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빅히트를 선택합니다.
RM이 대단한 것인지
정국이 대단한 것인지
아무튼 두 사람의 만남은
천재일우라 할만했습니다.
2. 정국의 눈물
정국이 연습생으로 있던 중
제이홉이 탈퇴하는 사건이 터집니다.
이 일로 정국이 웁니다.
이때 정국의 눈물은
진정 신의 한 수가 아니었을까요?
제이홉이 꼭 필요한 멤버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제이홉은 돌아와서 말합니다.
딱 하나, 멤버들을 보고 왔다고.
이 경험은 제이홉의 노랫말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린 할 수가 없었단다 실패
서로가 서롤 전부 믿었기에
What you say yeah
Not today yeah
오늘은 안 죽어 절대 yeah
( NOT TODAY 중)
3. 운동 천재
같은 빅히트 연습생의 말에 의하면
정국의 운동 신경은 가히 천재적이라고 하네요.
새로 들어온 지민이
연습실에서 몸을 풀며 공중제비를 돌자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하며 그 자리에서 바로 따라 돌았다고 해요.
4. 막내의 미국 춤 연수
정국은 연습생 시절 한 달 동안
미국 LA로 춤 연수를 떠납니다.
이때 춤 실력이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형들에게
너무 좋았어요. 다시 가고 싶어요,라고 해서
형들이 섭섭했다고도 하지요.
5. 방탄소년단 미국 힙합 유학
데뷔 이후 방탄소년단 전원은 한 달간
미국 LA로 힙합 유학을 떠나고
이때 아메리카 허슬라이프를 찍으며
해외 인기의 기반을 쌓아 올립니다.
여기에 정국의 연수 경험 자랑이 한몫했었다지요.
지민 : 정국이가 하도 자랑을 해가지고
방시혁 대표 : 무슨 자랑?
뷔 : 미국 땅을 밟아봐라
지민 : 일단 냄새부터 다르다
방시혁 대표 : 내가 사실 니네한테 약속을 했던 거잖아
조금 기다리면 어쨌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겠다
가능하면 연수 같은 것도 만들어주겠다고
그 약속을 이제 지키게 된 거야
날마다 올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는 거
가수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니까
또 있겠지 이런 생각은 하지 마라
( 아메리칸 허슬라이프 중 )
미국에서의 경험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라는 방시혁 대표의 생각과 달리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지요.
6. 맏형같은 막내
RM은 정국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어요.
RM : 정국이는 늘 얘기를 하면
저 힘든거 없어요, 저 괜찮아요
항상 그런 친군데,
처음으로 힘들다고 했는데 그 힘들다고 한 처음 이유가
나에게 많은 것들을 도와주고
같이 살고 있는 형들이 힘든 게
내가 제일 힘들다,
나는 다른건 다 모르겠고
형들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도 힘들 것 같지 않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속내가 마음을 울리네요.
막내지만 맏형같은 정국입니다.
정국은 RM을 보고
직관적으로 빅히트를 선택했고
떠나려는 제이홉을 잡아
7인의 BTS가 완성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습니다.
미국 연수 이후 스스로 크게 성장하여
BTS의 해외 진출을 앞당겼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황금막내는
괜히 황금막내가 아니었습니다!
정국의 사주가 궁금하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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