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자오충의 절벽 끝에 서 있는 당신에게

채석정

안녕하세요. 리얼 포테이토입니다. 

오늘은 경자년 자오충의 절정인 갑신월의 끝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2020년 9월 7일인 오늘은 절기상 '백로'이며

경자년 갑신월에서 경자년 을유월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맹공을 떨쳤던 자오충의 위력이 절정에 도달한 이후

조금씩 힘이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심란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한 고비는 넘겼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경자년, 자오충은 계속되므로 긴장감도 계속됩니다. 

 

사주 구성중 오화를 가지고 있어

자오충의 위기를 심하게 느낀 분들은

절벽 끝에 서 있는 심정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뒤로 밀리다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그런 상황.

보통 이런 경우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그대로 추락합니다.   

 

하지만 요행히 나뭇가지에 걸리거나

강물 아래로 추락하여 목숨을 건지지요.  

아니라면 방탄소년단의 노래처럼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다면... 

네, 망상일까요?

 

냉혹한 현실에서는

절벽 끝에서 더이상 물러설 수 없을 때

오직 한가지 선택만이 존재합니다. 

정면돌파!

뒷걸음질을 멈추고

방향을 틀어

앞을 응시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따라오는 적이 무엇이라 할지라도 

피하지 말고 내 전부를 내던져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히다보면 

거대한 바윗덩어리도 산산조각 부서져버리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0년 경자년 자오충, 오화를 가진 분들~!!! ( 전광훈 천충지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