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커피콩을 갈아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봉 후 맛이 변질되어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터에
커피머신 하나를 질렀습니다.
캡슐커피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잘 먹고 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편의점에서 스***를 먹고 깜짝 놀랐습니다.
스*** 맛이 변했나요?
아니면 제 입맛이 변한 것일까요.
정말 감탄하면서 먹은 인생 최고의 커피였는데
...
스***가 맛없다고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입맛은 계속 변하나 봅니다.
일리 커피는 종류가 많습니다.
사실 조금만 지나면 몇 개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처음에 어떤 종류로 사야 할지 꽤 고민했습니다.
과테말라나 인텐소가 맛있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먼저 구매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과테말라나 인텐소는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독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군요.
맛은 둘째 치고
계속 먹으면 배가 아파옵니다.
위염이 있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주변에 위 내시경을 받았다는 지인들을 보면
다들 위염이 조금씩은 있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클래식으로 바꾸었는데
클래식이 딱 좋은 거 같습니다.
결론 : 독한 커피가 좋다, 우유를 추가해서 먹는다 -> 인텐소, 과테말라
무난한 커피가 좋다, 위염이 있다 ->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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